[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9~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적극 활용 및 성묘 자제를 권고한다고 2일 밝혔다.
남양주시 온라인 성묘 서비스 화면.[사진=남양주시] 2022.09.02 lkh@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고향·친지 방문하지 않고 고향·친지 방문 시 가급적 짧게 머무르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당부했다.
또 성묘 시 실천 사항으로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성묘하지 않기 ▲연휴 전 미리 성묘하기 등 혼잡하지 않은 날짜와 시간 선택하기 ▲최소 인원으로 가급적 짧게 머무르기 ▲상시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하기 등을 강조했다.
시는 추석 연휴 성묘객 분산을 위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는 온라인으로 차례상 꾸미기, 추억 사진 등록, 추모 글 작성, 가족 친지와 SNS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며 "정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거리는 멀어도 마음만은 가까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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