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3일 오전 9시 부산진구 놀이마루 4층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제10회 부산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초‧중‧고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고, 부모와의 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일 길러주기 위해 개최한다.
대회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우르두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타직어, 프랑스어 등 9개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생 22명과 중‧고등학생 12명 등 총 34명이 참가한다.
진행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자유주제 또는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국어로 발표한 후 동일한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는 부산시교육감 상장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금상 입상자와 소수 언어 우수 발표자 등 3명은 오는 11월 5일 개최하는 '제10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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