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자원‧정보 공유…국민 문화향유 기회 증대 기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1일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
이번 업무협약은 전시·연구·교육 등 전반에 걸쳐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과 국민 문화향유 기회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술출판물 등 양 기관의 각종 정보와 결과물을 공유해 문화콘텐츠 확장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과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업무협약 첫 사업은 광복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일인 11월 23일 '환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돌아오다'라는 주제의 특별전시회를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 개막한 뒤 내년 6월까지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대통령기록관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많은 국민들이 임시정부의 역사를 공유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협력을 통해 국민에 대한 기록문화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관계 발전을 약속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