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초당대학교와 한국재정정보원 재정도움센터는 전남도 지역의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초당대 학생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이하 e나라도움) 청년 전문가과정, 공공기관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협력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초당대 박종구 총장은 "지역 대학과 국가기관이 협력해 지역 청년인재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국가기관과 지역 대학의 역량을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정원 박용주 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에 있는 4년제 대학교와 손을 맞잡은 첫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재정원 권역별 센터가 소재한 대학과 연계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재정원은 '2020년 7월부터 대전·광주·대구센터를 설치해 지역 국고보조사업자의 e나라도움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22년 7월부터는 업무지원의 사각을 해소하기 위해 강릉과 부산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초당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연간 20억여원과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대학 혁신지원사업비를 연간 29억여원을 3년간 지원받았다.
이에 초당대는 전남도, 무안군 등 지자체와 연계해 항공, 간호, 호텔조리, 사회복지 분야에 지역 맞춤형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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