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전년 대비 도내 음주 교통사고 현황은 지난해 319건에 비해 77건(24.1%)이 감소했지만 전체 음주사고 중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사고 발생률이 23.5%나 차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01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전북경찰은 음주운전 사고가 집중되는 금요일 야간에서 토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일제단속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유흥가와 식당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등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상시 음주단속 및 정기적인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및 지인들과의 모임 등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꾸준한 음주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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