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추석 연휴와 관련해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43명의 감찰인원을 투입해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 등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이번 감찰기간에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 행동강령 및 공직기강 문란 행위 ▲민원 관련 복지부동, 무사안일, 부당한 업무처리 실태 ▲담당공무원의 관급공사·용역대가의 지급 기일을 지키지 않거나 ▲개별 법령이 정한 민원처리 기간을 넘기는 등 행정이 해야할 일을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하는 피해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근무시간 미준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사적용무 등 전형적인 복무위반 사례와 명절인사를 빙자한 향응 및 금품수수, 부정청탁금지법 제한 범위를 넘는 선물수수 등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패행위에 대해서도 감찰을 강화한다.
도는 지난달 4일 조직개편 시 감사위원회에 '공직감찰담당'을 신설해 공무원이 법과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상시 예방 감찰과, 비위행위 노출에 취약한 부분에 대해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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