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회 송정오감막걸리 축제가 다음달 2일 강원 동해역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다음달 2~3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KTX 동해연장 운영과 연계해 침체된 송정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3년만에 재개된다.
송정오감막걸리 축제 리플렛.[사진=동해시청] 2022.08.29 onemoregive@newspim.com |
축제 첫날에는 해군군악대 연주와 김소영 작가의 서예퍼포먼스, 아재스의 막걸리송을 시작으로 나팔박, 통일악단, 려화, 당찬, 앵두걸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이틀째는 지역 어린이들의 태권도시범과 소고춤, 각종 국악공연을 비롯하여 댄스팀과 무예시범, DJ최상아의 나이트 믹스, 지역가수들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또 막걸리를 주제로 한 축제 컨셉에 어울리도록 동해시에서 제조되는 막걸리와 함께 전국 유명 막걸리 및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마당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게임이 마련돼 있으며 3대가 100년이상 전통을 이어온 송정막걸리와 송정동 이야기와 마을생활 문화가 한 자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홍일표 송정동장은 "2회째를 맞이하는 본 축제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송정시장의 전통 시장 인정 등록, 마을 도시재생, KTX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송정의 옛 명성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송정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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