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 9억원 규모의 '전북 제로페이 소비쿠폰'을 발행․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소비자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이는 작년까지 추진된 가맹점 확보 중심에서 소비자 이용 확대로의 정책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29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 제로페이 소비쿠폰'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등 3종류로 발행된다.
전북 제로페이 소비쿠폰의 구매한도는 1인당 쿠폰가액으로 월 최대 50만 원이다. 15% 선 할인된 금액으로 비플제로페이 어플 등 제로페이와 연계된 결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결제어플(비플제로페이) 등에서 도내 3만 5000여 오프라인 가맹점 확인 및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제로페이 이용자들에게는 신용카드 사용 소득공제(15%)보다 높은 소득공제(30%)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도는 소비쿠폰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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