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박근혜 정부서 규제개혁위 민간위원 활동
한국규제학회장 역임…대표적 규제 개혁론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기획재정부가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의 공동 팀장으로 김태윤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제 규제혁신 TF는 정부가 기업 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들을 풀어주기 위해 구성한 범부체 협의체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공동팀장을 맡고 있다.
김태윤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사진=기획재정부] 2022.08.29 soy22@newspim.com |
당초 추 부총리와 함께 TF 공동팀장을 맡았던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가 지난 24일 대통령실 소속 규제개혁위원회의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가게 되면서 김 교수가 새롭게 TF 공동팀장으로 왔다.
이번에 공동팀장으로 위촉된 김 교수는 대표적인 규제 개혁론자로 알려져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지난 2001년부터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이명박 정부 때(2009년 2월~2011년 1월)와 박근혜 정부 시절(2014년 7월~2016년 7월)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0년 4월에는 한국규제학회 회장으로 역임해 약 2년 간 규제 분야 전문가로 일해왔다.
기재부는 "김태윤 팀장이 11명의 민간위원들과 함께 경제 규제혁신 TF를 통해 기업과 시장을 옥죄는 핵심규제를 혁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