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칠 부산시의원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회재경위원회 황석칠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26일 오전 열림 제30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범일동 현대백화점에서 중앙대로까지 철도와 차량이 평면교차 할 수 있는 철도 건널목을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구간의 철로는 경부선으로 한때 철도 이동량이 많았으나 노포에서 부산역까지 경부선 지하화 등의 철도시설 여건 변화로 인해 선로의 기능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 통행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도로 형태로 활용해 차량과 보행이 이뤄져 단절된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 실현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동구에서 유일하게 산복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망양로 구간은 경사진 도로와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시 존재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노후 건축물이 폐허로 방치되어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만큼 망양로 구간의 도로도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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