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삼청동 청와대 옆에 위치한 공근혜갤러리는 9월 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에 갤러리 대표 작가 8명의 작품을 들고 참가한다.
공근혜갤러리 부스 B24의 대표작으로 걸리는 사진 작품 "향연 Le Banquet"은 연출사진의 개념을 미술사에 도입한 역사적 인물인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포콩 Bernard Faucon(1950-)의 1978년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유럽, 미국 등의 국립 미술관과 JP 모르간 컬렉션 등, 중요한 기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08.26 digibobos@newspim.com |
한국을 비롯한 많은 젊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바 있는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그 동안 개인 소장이 매우 어려웠었다. 공근혜갤러리는 이번 프리즈, 키아프 공동 주최를 기념하여 특별히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A.P 작을 판매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베르나르 포콩, Le Banquet, 1978, Vintage Fresson print 2022.08.26 digibobos@newspim.com |
현재, 타이페이 국립 미술관에서 대대적인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작가 어윈 올라프Erwin OLAF (1959-)의 대형 사진 작품들도 판매된다. 어윈 올라프는 2021년에 열린 키아프 서울을 방문한 젊은 컬렉터들로 부터 가장 사랑 받았던 작가 중 하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어윈 올라프, 호숫가에서, 2020, 110x165cm, Chromomeric print 2022.08.26 digibobos@newspim.com |
이외에 삼청동 공근혜갤러리에서 9월 25일까지 열리는 "중국 추상회화의 오늘" 전에 참여하고 있는 첸로빙(1970-)과 마슈칭(1956-), 그리고 갤러리 전속의 젊은 작가 젠박(1985-), 진희박(1985-)의 회화 작품들과 오는 10월 공근혜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 떠오르는 영 아티스트 곽인탄(1986-)의 조각 작품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마슈칭. 《untitledHG-02》,100X100cm,acrylic on canvas(2022) 2022.08.26 digibobos@newspim.com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곽인탄 "지옥의 문 위에 앉아있는 사람" 130×32×27cm(2020) 2022.08.26 digibobo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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