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변호사 86명으로 가장 많아
여성 53.7%...남성 앞질러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올해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 절차에서 136명이 법관 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했다.
대법원은 신규 임용 법관 136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자격 유무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 2020.12.07 pangbin@newspim.com |
올해 법관 임용예정자 출신 직역은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가 86명으로 가장 많았다. 검사 출신은 19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국선전담 변호사 11명과 재판연구원 11명, 국가·공공기관 소속 7명, 재판연구관 2명도 심사를 통과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3명(53.7%)으로 남성 63명(46.3%)보다 많았다.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은 법조 경력 5년 이상인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법률서면 작성 평가와 서류전형 평가, 실무능력 평가 면접, 인성검사, 법관 인사위원회 중간심사, 관할 법원장·소속 기관장 등에 대한 각종 의견조회 및 검증 절차, 최종심층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대법원은 최종 임명 동의를 위한 대법관 회의를 열어 기존 임용 심사 자료와 함께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임명 동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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