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새벽에 영업을 마친 상가 업소를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부터 8월19일까지 상가 14개 업소를 대상으로 21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상가 식당 업주 등이 가게 문을 닫고 열쇠를 창문 틈, 우편함, 소화전 등에 보관하는 점을 이용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노역, 선원생활 등을 하다 힘이 들자 상가 업주들이 새벽까지 일을 하고 귀가한다는 사실을 알고 오전 5~8시 시간대에 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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