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분상제 적용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수요자 관심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올해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분양 단지들이 연달아 출격하면서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는 반면, '분양가상한제'(분상제)로 인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1월~9월 강남권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총 5곳으로 집계됐다. 단지들은 일반공급 가구수 총 1,065세대 모집에 27만3704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려 평균 2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청약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3년 간(2021년~2023년) 강남3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불과 2곳, 총 523세대에 불과해 공급 부족 상태가 이어진 데다, '로또 아파트'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 강남권 청약 흥행의 주 원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가격 상승률을 앞장서 견인하는 지역인만큼 투자가치도 높아 강남에서 신규 공급되는 단지라면 최대한 청약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9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6% 증가한 97.74를 기록했다. 올 1월 첫째 주(1일)부터 3.39%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강남구 · 서초구 · 송파구는 각각 5%, 7.11%, 6.57% 오르며 서울의 집값 상승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관측됐다.

이에, 강남구 대치동에서 10월 분양을 앞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현대건설은 10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94㎡ 72세대로 구성된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분상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점이 체크포인트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대치르엘' 전용 59㎡ 기준 24억5000만원~26억원의 매매가로 총 9건이 올라와 있다. 아울러, '대치푸르지오써밋' 역시 전용 84㎡ 기준 24건의 매물이 약 36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전용 59㎡ 기준 15~16억원대, 84㎡ 기준 20~22억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단지는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도보권에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가까운 곳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또, 국내 1등 학원가라고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2호선(삼성역)과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단지와 가까운 곳에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또한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코엑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우선 단지는 남측향 배치(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여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 또한 팬트리 및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농구연습실, 피트니스, GX룸, 샤워, 개인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데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국내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우수하다는 대치동에 위치해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마련되며, 10월 개관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9월 26일 입주자모집공고, 10월 8일 특별공급, 10월 10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이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8일이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장·차관급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을 각각 인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2025.12.28 pcjay@newspim.com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보수 인사'로 분류된다. 2004년 한나라당으로 정계에 입문, 그해부터 17·18·20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이 후보자를 두고 "경제 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며 "다년간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 전 의원 역시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데, 이 수석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탁월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전 의원. 2020.12.16 leehs@newspim.com 이경수 의장에 대해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선구자"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과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김 차관은 정통 농정 관료로서 농식품 산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 부시장이 발탁됐다. 이 수석은 "경기도에서 약 28년간 철도, 도로 건설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 국민 교통복지 실현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국정 과제를 역동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6선인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차기 국회의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증 실무 역량과 조정 능력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위촉됐다. 이 특보는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이던 시절부터 성남시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했으며,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도 알려졌다.  이 수석은 이 특보를 두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계한 전문가로서 정부의 5개년 국정계획 수립과 국정과제 실천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이에 따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pcjay@newspim.com 2025-12-28 15: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