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무주군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기피·혐오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 참여 수익 연계로 주민소득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25 obliviate12@newspim.com |
환경부는 전문가가 참여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거쳐 무주군 등 2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 지방비 30억)을 투입해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대 폐기물종합처리장내에 스마트팜 유리온실과 저온 저장시설을 구축한다.
이곳에서는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열을 이용해 애플망고 등 고소득 특화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하는 시설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얻어지는 수익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마을 주민지원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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