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1조5000억원 규모의 시금고의 약정을 위해 지난 23~24일 금고지정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금고 선정은 3년전 금고 선정 당시에 비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은행들의 엄청난 이자수익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공헌 및 시 협력사업 출연금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년전 금고 지정 당시 협력사업비 출연금은 11억여원으로 3년간 분납했다.
감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25 lbs0964@newspim.com |
시는 내달중 관계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출된 제안서와 관련 증빙자료 등을 검토해 항목별로 심의평가할 계획이다.
평가항목으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 19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차기 금고지정 약정기간은 2023~2025년까지 3년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1순위로 지정된 은행이 제1금고로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를, 2순위로 지정된 금융기관이 제2금고로 공기업특별회계와 기금(고향사랑기부금 제외)을 관리 운용하게 되며.
현재 시금고는 NH농협은행이 1금고, 전북은행이 2금고를 2020년부터 맡아 관리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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