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24일 박물관 야외전시장 볼거리 설치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소규모 인공폭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4일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열린 소규모 인공폭포 준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8.24 |
진주지역은 청동기시대 연구에 있어 손꼽히는 중요 유적이 밀집되어 있으며,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있는 대평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이 위치한다.
이날 준공한 인공폭포는 1132㎡ 부지에 상부 폭포 2곳과 연못 안 분수 8곳으로 구성됐다. 일몰 후에는 야간경관조명과 청동기 전망대 파노라마 조명 돛단배와 어우러지는 소규모 폭포를 연출해 아름다운 밤 풍경을 연출한다.
시는 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본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전시관 내외의 시설에 대한 정비를 진행했다.
상설전시 개편, 기획전시관 조성, 외벽 조형물 및 전망대 정비, 박물관 교육체험관 증축, 야외전시장 산책로 정비, 터널 분수 및 쿨링 포그 수경시설 설치, 야간 개장 시에도 볼거리를 제공하는 LED 교체 및 경관조명 사업 등을 추진했다.
조규일 시장은 "청동기문화박물관 시설 개선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관람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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