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공모에서 거제시 들막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들막마을 일원에서 재해 정비사업 완료 이후 모습[사진=거제시] 2022.08.24 |
이로써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가 하면 2023년 신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시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국 10개 시·도, 44개 지자체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시가 응시한 들막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사등면 청곡리 들막마을 일원 34가구, 53명의 저지대 주택 밀집 지역에 대한 내수 침수 예방 및 이상기후 변화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거제시의 오랜 주민숙원사업 중의 하나다.
사업 추진시 지역민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총 69억원이 투입돼 지난 5월 준공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최우수사례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주민의 관심 등 그동안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완벽한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중심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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