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특급 우편·전자공문으로 발송
25일 오전 10시 공수처 출석 요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2차 출석요구서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조본은 지난 20일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과 부속실, 대통령 관저에 출석요구서를 특급 우편과 전자공문으로 발송했다.
우체국시스템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속실에 송부한 출석요구서는 '수취인 불명', 대통령 관저에는 '수취 거절'로 확인됐다. 전자공문도 미확인 상태로 나타났다.
 |
|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의 모습. yooksa@newspim.com |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게 25일 오전 10시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경기도 과천에 있는 공수처 청사로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을 내란 범죄 우두머리로 명시하고 있다.
앞서 공조본은 16일 윤 대통령에게 18일 오전 10시에 공수처로 출석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수령을 거부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