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와 함께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는 민선8기 첫 새만금 행정협의회를 주재하고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 새만금 당면 현안에 대한 협조와 더불어 새만금 개발 및 광역화의 이정표가 될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도, 군산·김제·부안 새만금 행정협의회[사진=전북도] 2022.08.22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논의된 특별지방자치단체는 3개 시군의 행정체계와 기본업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새만금권역과 관련한 공동사업을 지역간 연대를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특히 특별지자체를 통해 공동의 사무를 수행하게 되면 전북이 주도적으로 새만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마련되고, 지역 주도의 새만금 실천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관영 도지사와 3개 시장·군수는 특별지자체는 무엇보다도 주민공감대가 가장 중요하며 3개 시군의 공동 이익실현과 비전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김관영 지사는 "특별지방자치단체는 행정통합이 아니고 새만금 권역의 공동이익과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며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는 향후 행정협의회라는 제도화된 협치의 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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