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소방서는 119구급차량에서 태어난 아기에서 선물을 전달했다.
속초소방서 구급대원들이 119구급차량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선물을 전달했다.[사진=속초소방서] 2022.08.22 onemoregive@newspim.com |
22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3시48분쯤 출산이 임박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노학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산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출산 가능한 병원을 찾던 중 구급차량 내에서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한 응급분만을 진행했다. 산모는 오전 6시3분쯤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장상훈 속초소방서장은" 산모와 아기가 건강한 상태로 퇴원해서 다행"이라며 "119구급차에서 태어난 특별한 아이인 만큼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