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북강릉농협은 지난 18일 게릴라성 기습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문진읍 장덕2리 마을 수해복구작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민수 북강릉농협 조합장이 피해를 입은 조합원과 복구작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북강릉농협] 2022.08.19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북강릉농협은 직원과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침수된 가구에 대한 토사 정리 및 세탁, 청소 등을 펼치며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앞장섰다.
또 수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간식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북강릉농협 이민수 조합장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기습폭우로 침수된 조합원 가구를 방문해 생활용품 정리 등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북강릉농협] 2022.08.19 onemoregive@newspim.com |
장덕2리 마을은 지난 17일 새벽에 내린 기습폭우로 7가구 12명의 이재민 발생했다. 강릉시는 기습폭우에 의한 피해 발생에 따라 지난 18일까지 454명의 인력과 장비 39대를 투입해 긴급수해복구에 나섰다.
이민수 북강릉농협조합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의 빠른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북강릉농협은 조합원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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