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엠티, 초저온 밸브 수주증가 및 분기 최대실적 달성에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8월18일 13:22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13:22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피팅∙밸브 생산업체 비엠티가 강세다. 유럽의 LNG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가동되면서 비엠티의 초저온 밸브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 7분 현재 비엠티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6.31%) 오른 1만685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러∙우 전쟁 이후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공급량이 줄어 미국, 중동산 LNG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공급망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LNG 선박 수요와 발주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비엠티는 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 초고압 수소 밸브 등을 개발 및 판매 중이다. 국내 조선 3사와 중국 주요 조선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조선업 신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코마린(KORMARINE)에 참가해 선박용 제품을 선보였다.

비엠티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 호황과 더불어 LNG 선박 수요가 늘고 있어 당사의 초저온 밸브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수주를 발판 삼아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비엠티는 전방산업 호조로 2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하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3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498.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