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소도동 일원(태백체험공원 인근)에 1500㎡ 규모로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오는 9월 23일까지 임시 개장한다.
태백시, 반려동물놀이터 모습.[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18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로 구획돼 있으며 잔디 운동장, 펫오르기, 펫시소,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
또 동반자를 위한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도 마련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운영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휴장에 들어간다.
놀이터에는 맹견 및 맹견의 믹스견은 입장 할 수 없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 입장 전 목줄착용 및 인식표착용을 해야 하며 만 13세 미만 어린이나 영유아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시는 임시개장 기간동안 이용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놀이터 운영과 관련해 미흡한 점이나 시설보완 등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개선할 예정이다.
정식 개장식은 오는 9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며 반려동물과 올바른 교감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산 2억24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10월 25일 착공해 2022년 7월 20일 반려동물 놀이터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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