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삼척시는 '삼척 특산자원 융복합 Kit형 가공상품 개발 사업'으로 선정됐다.
삼척시청 [사진=뉴스핌DB]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공모사업 선정에 따르면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산자원인 옥수수, 감자, 콩, 능이 등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가공 및 생산라인·체험장·판매장 조성, 생산 설비·기자재 구축 등 융복합사업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또 개발상품에 대한 포장재 제작 및 지식재산권 획득,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블로그·SNS·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백호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삼척시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관광 먹거리 개발로 농가 소득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산자원 융복합 상품을 기반으로 한 ECO 체류형 관광지로의 발돋움을 기대한다"며 "상품홍보를 통한 마케팅을 통해 농촌과 지역관광 모두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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