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농어가 대상 60만원씩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대상자를 오는 25일 확정하고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북도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에 도내에 주소를 두고 전북도와 연접한 타시도 시군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를 포함했다.
전북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사진=뉴스핌DB] 2022.08.17 obliviate12@newspim.com |
약 11만9000 농어가가 신청했고 자격검증 등을 통해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내 14개 시·군 전체가 지역화폐로 지급해 713억원이 외부로 흘러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 농어민 공익수당은 2020년 첫 해 10만6000 농가에 약 638억원, 2021년 11만2000 농어가에 약 673억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단순 수당 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학비료 및 농약의 적정사용 준수, 농촌 공동체 활동을 이행조건으로 부여해 살만한 농어촌 만들기와 농어촌 환경 보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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