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김수흥·한병도 의원 등 지역 정치권 공동 협력 '쾌거'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수백억대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대규모 국가사업 1000여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김관영 도지사,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전북도·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를 이뤄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2022.08.17 lbs0964@newspim.com |
시는 지난 12일 여가부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건립지역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약 2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오는 2026년까지 함열읍 와리 일원에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음악치료실, 직업교육실 등을 갖춘 청소년디딤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국토부의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교통안전도시로 입지를 강화했다.
함열읍 일원 약 16만6000여㎡ 부지로 국비 27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75억원이 투입해 체험교육시설 10개 코스와 숙소 등으로 구성되며 연간 2만2000명을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지난 6월 농식품부의 농촌 협약 공모로 국비를 포함해 750억 원을 확보해 농촌지역 전반의 생활 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지난 4월에는 과기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개발과제 공모에서 상용차·문화재 복원 서비스 등 2가지 분야 사업에 국비 7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3억원을 확보해 홀로그램 기반의 다양한 기술 개발로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새 정부 국정과제와 도정 주요 현안을 연계한 대규모 신규사업 확보 전략 마련도 나설 계획이다.
새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등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와 정치권과 밀접한 공조로 대상사업을 관철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 재원 분배방식이 공모사업 형태로 확장된 만큼 앞으로도 전북도, 지역정치권과 공조로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성공유치를 해나가겠다"며 "지역발전을 이끌 신규 사업들을 지속 개발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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