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3289명↑....밤새 확진환자 5명 숨져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광복절 연휴가 지난 이틀째인 17일 오전 0시 기준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550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의 4261명에 비해 무려 3289명이 늘어난 규모로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다.
또 광복절 연휴 시작 전날인 지난 12일의 6662명 보다 888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광복절 연휴를 중심으로 여름 휴가철이 정점을 이룬데다가 전국적으로 이동이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사진=뉴스핌DB] 2022.08.17 nulcheon@newspim.com |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23개 시군 전역에서 발생했으며 해외유입 41명과 국내감염 7509명이다.
또 일확진자가 1000명대를 이어오고 있는 포항과 구미지역에서 각각 1691명과 1261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만1606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943.7명으로 나타났다.
밤새 경북에서는 확진환자 5명이 숨져 17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1497명으로 늘어났다.
또 같은 시각 기준 경북권의 백신 4차 접종률은 13.6%로 이는 전국 평균 접종률 13.0%에 비해 0.6%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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