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8.1만명 보다 2배↑... 오후 6시보다 2.3만명 늘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6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17만528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5만1357명 보다 2만3924명 증가한 규모로, 이 같은 추세면 17일 0시 기준 20만명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달 중 하루에 최대 2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명대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412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2명 늘어 563명을 기록했다. 2022.08.16 mironj19@newspim.com |
이날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17만52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 전날인 15일 오후 9시(8만1663명)의 2배 이상 늘었으며, 한주 전인 지난 9일 14만6420명보다 2만8861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만5791명, 서울 3만2523명, 인천 9057명 등 수도권에서 8만7371명(49.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8만7910명(50.2%)이 나왔다.
▲경남 1만2723명 ▲부산 9018명 ▲대구 8486명 ▲경북 7541명 ▲전남 7509명 ▲충남 7123명 ▲전북 6296명 ▲대전 6177명 ▲충북 5724명 ▲광주 5400명 ▲강원 5176명 ▲울산 3877명 ▲세종 1548명 ▲제주 1312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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