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올해 72억원, 내년 96억원 등 16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0년간 총 10조원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지자체에 투입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포스터[사진=무주군] 2022.08.16 lbs0964@newspim.com |
행안부 기금관리조합의 평가단이 122개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발굴한 인구정책 투자계획을 심사해 결정(기금 등급별로 차등 A등급 5곳, B등급 16곳, C등급 48곳, D등급 21곳, E등급 17곳)했다.
무주군은 △정주인구 증가 △관계인구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 3개 분야 9개 사업의 전략을 세우고 SMART 생태계 조성을 비롯한 관광 생태계 재창조, 농촌·의료·복지 에너지 개선 등을 제출했다.
세부 사업은 △귀농·귀촌인 유치 및 정착을 위한 고랭지 스마트 팜 경영실습장 조성과 △연계 교통 인프라 개선 △4도 3촌 세컨하우스 조성 △농촌지역 에너지환경 개선 △지역거점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기반구축을 위한 군립요양병원 건립 등이다.
또 △공공보건의료인력 정주형 숙소 건립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 △무주관광 활성화와 반딧불 농 특산물 홍보를 위한 미디어아트 영상관 조성 △청년 창업 등 역량강화를 위한 청년센터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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