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숭준 정선군수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강원랜드 규제 혁신"
[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민선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완성을 위한 'Go! One-Team' 비전공유를 위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정선군민 간담회가 16일 아리랑센터에서 열렸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선군민 간담회 모습.[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간담회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최승준 정선군수, 김기철(정선) 도의원,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와 정선군의 민선8기 비전 및 발전전략과 협력과제 등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강원도와 정선군의 협력과제로 강원도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강원랜드 규제 혁신 및 글로벌 리조트 육성, 도암댐 문제해결 등 지역의 핵심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이날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랜드법 제정과 중앙정부 산하 폐광지역 지원기구 및 카지노 규제관리 위원회 설립의 필요성과 강원랜드 사행산업 적용 제외 특례조항 신설, 사내유보금 활용 투자기금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보전과 활용을 위해 가리왕산 일원을 올림픽 국가정원 국잭사업 지정·추진, 도암댐 수질오염 피해 해결을 위해서 도암댐 내 퇴적물 준설 후 하부 방류구를 통한 자연유하와 피해 주민지원을 위한 법령 개정 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정선군은 이날 2022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강원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정선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상과 함께 2억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발상지 정선에서 정선아리랑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함에 따라 도민 여러분들께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강원도와 정선군, 그리고 도민 여러분들의 상호 협력과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