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기정예산 대비 12.4%(703억원)이 늘어난 638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영월군의회에 제출했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2023년도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비 선제적 반영 등 추경 편성 이후 신규·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과 물가인상 등으로 인한 증액사업비를 반영하고 자체사업은 연말까지 집행 가능한 사업만 편성해 하반기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추진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이미 편성된 예산 중 사업계획의 변경·취소, 중지 등의 사유로 연내 집행이 불투명한 투자 사업비는 과감히 삭감해 이월 사업비 최소화에 노력하고 하반기 재정운용에 필요한 최소 법정경비 위주로 편성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영월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게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군민의 복지증진,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추경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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