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방한한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을 접견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하고 코로나19 등 최근 보건 위기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이 15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빌 게이츠 이사장은 16일 국회 주요 인사와 환담한 뒤 감염병을 주제로 연설한다. 국회 일정을 마친 뒤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면담할 계획이다. 2022.08.15 yooksa@newspim.com |
윤 대통령과 빌 게이츠 이사장은 앞선 6월 24일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19 극복 과정과 글로벌 보건 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때 윤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보건체계를 정비하고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야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게이츠 재단과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에 협력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난 뒤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아직까지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석인 만큼 부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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