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100㎜ 비 예고,
150㎜ 이상 비내리는 지역도 있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15일 정부가 인명피해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2022.08.10 yooksa@newspim.com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상당히 약해져 있을 텐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상 상황이 위험할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밤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온다고 한다"며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그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산간계곡, 하천변,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인 이날부터 16일까지 강원영동, 경상권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30~100㎜의 비가 예고됐다. 경기 동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 등에서는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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