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경호 부총리 "집중호우 복구비·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원도 강릉 소재 고랭지 배추밭 방문 현장 점검
"노지채소·과수·과채 등 계약재배자금 융자 확대"
"주요 식량작물 비축물량 확대…안정적 수급관리"
"채소가격안정제 예산 100억 추가 편성…물량 확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지원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복구비 및 재해보험금을 신속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강원도 강릉 소재 고랭지 배추밭(안반데기)을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강원도 강릉 소재 고랭지 배추밭(안반데기)을 방문해 배추 생육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8.13 jsh@newspim.com

복구비는 농약대, 대파대(종묘·비료대), 입식비(어린가축 구입비), 시설복구비 등에 집중 투입되며, 재해보험금은 손해 평가 후 추정보험금 50%를 선지급한다. 

또 추 부총리는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이 특히 중요한 시기로 가격불안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집중호우가 발생한 중부권 관련 품목(배추·무·감자·사과·배 등)을 중심으로 성수기 수급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병해충 적기 방제, 영양제 지원 및 배추 예비묘 공급(150만주) 등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정부 비축, 출하조절시설 및 채소가격안정제 등의 물량을 활용해 농산물 수급 불안시에는 즉시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채소가격안정제는 주요 노지 밭작물의 수급불안에 대비, 공동으로 조성한 사업비를 활용해 공급과 가격의 안정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가격하락시는 농가에 가격하락분을 일부 보조하거나 과잉물량 일부를 격리하고, 가격상승시는 가입물량의 조기출하로 가격급등을 방지한다. 

채소가격안정제 연도별 경과(단위: 천톤, 백만원) [자료=기획재정부] 2022.08.13 jsh@newspim.com

이어 추 부총리는 "최근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밝힌 바와 같이 추석기간 동안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23만톤)으로 공급하는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서도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농산물의 구조적 수급조절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노지채소, 과수, 과채 등의 계약재배자금 융자를 확대하고, 주요 식량작물 비축물량을 대폭 확대해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추 부총리는 "채소가격안정제의 경우 올해 예산(456억원)보다 약 100억 수준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가입물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고랭지 배추 생육상태와 출하 계획을 점검했다.

추 부총리는 현지 농업계 의견을 청취한 후, 폭염·장마 등 기상상황 변화가 심한 여름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배추를 공급하고 있는 현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배추의 경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배추밭의 침수나 유실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추석 성수기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