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이 고장난 여객선 A호가 안전하게 구조됐다.
엔진이 고장난 여객선에서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속초해양경찰.[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8.15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25분쯤 강릉 주문진항 동방 약 2.7km 해상에서 승객 83명을 태운 A호가 엔진이 고장났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모든 승객을 경비함정으로 이동시켰다.
A호는 오후 3시 현재 자체 수리를 시도하고 있으며 수리 후 주문진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나 수리가 어려울 경우 예인선을 섭외해 예인 조치할 예정이다.
여객선 A호는 승객 83명과 선원 15명 등 98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구조세력 도착 전 투묘(닻을 내리는 작업) 조치를 실시해 2차 사고 예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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