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광주시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소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남매 중 동생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기도 광주소방서 구조대원들이 폭우로 인해 실종된 남매를 찾기 위해 하천내 수상수색을 하고 있다.[사진=경기광주소방서] 2022.08.13 observer0021@newspim.com |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팔당호 광동교 인근 수상에서 실종된 남매 중 동생 A(64·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훼손이 심해 과학수사팀에 인계할 예정이었으나 현장 지문 감식 등으로 실종된 남매 중 동생 A씨인 것이 확인됐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2시 40분쯤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 집 인근 소하천의 상태를 살피러 나왔다가 급류에 휍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함께 실종된 누나 B(77·여) 씨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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