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전북 김제시와 트랙터 부품 생산업체인 랜드솔루션㈜은 11일 김제시청에서 김제자유무역지역에 174억원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광주 랜드솔루션㈜ 대표, 정성주 김제시장,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유재열 산자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강석호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제시와 랜드솔루션투자협약식 후 기념촬영[사진=김제시] 2022.08.11 lbs0964@newspim.com |
랜드솔루션은 트랙터 부품 생산을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5만1300㎡에 174억원 투자, 36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랜드솔루션은 김제 소재 농기계 생산기업인 (유)웅진기계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 대기업인 LS엠트론㈜의 신규 합작법인이다.
랜드솔루션은 LS엠트론㈜에서 필요로 하는 작업기를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량의 90% 이상을 해외수출 목표로 올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랜드솔루션의 투자회사인 (유)웅진기계와 LS엠트론㈜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작업기의 제조 및 생산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 성장과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을 뿐만 아니라 트랙터 사업 성장에 중요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는 평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웅진기계와 LS엠트론의 합작투자는 김제 기업의 우수함을 보여준 사례다"며 "앞으로 지능형농기계실증단지와 연계해 농기계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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