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와 익산시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건립지역 선정평가 현장실사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정헌율 익산시장이 12일 직접 참여해 익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국립 청소년디딤센터는 학습‧정서‧행동상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상적인 성장과 재활을 위해 적합한 치료‧교육‧재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주형 치료재활시설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11 lbs0964@newspim.com |
여성가족부가 호남권에 1곳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공모했다. 현재 전북 익산시와 광주광역시가 유치를 위해 경쟁 중이며, 이번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건립지역이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용인, 대구광역시 달성군 등 2개소가 운영중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직접 익산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 치료와 교육·재활공간으로서의 부지적합성, 생태체험공간 및 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연계자원의 우수성, 호남·충청권의 청소년들의 이용에 효과적인 위치 등 익산 유치의 타당성을 평가위원에게 설명하며 익산유치전에 나선다.
그간 전북도와 익산시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해 여가부, 기재부, 국회 등을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도는 민관추진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구성해 업무를 지원해 왔다. 지난달에는 익산시 의회에서 익산시 유치 건의안을 결의해 여가부에 송부하는 등 유치를 위한 치열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현장실사는 12일 익산시를 먼저 방문한 후 광주광역시를 진행하며 지자체의 참여인원을 최대 5명 이내로 제한하고, 외부 인사의 평가위원 접촉 시 감점을 부여하는 등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이 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