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오는 14일 청초호수공원 분수대광장 속초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속초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식 포스터.[사진=속초시청] 2022.08.11 onemoregive@newspim.com |
11일 시에 따르면 기림의 날은 지난 1991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고(故) 김학순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위안부'피해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것을 계기로 2012년부터 국제사회에서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 정해졌으며 2017년 법률개정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기념일로 지정, 올해 다섯번째 기념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는'평화 그리고 인권이 숨쉬는 속초'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 관계자분들과 일반시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한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는 240명으로 229명이 유명을 달리했고 11명만이 생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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