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폭염 특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 가동이 늘어나면서 관련 화재도 잇따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6분께 불이난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아파트 24층[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2.08.10 |
10일 오전 10시 46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아파트 24층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불이나 3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실외기 2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억2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0시53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입주민 10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에어컨, 가재도구 등을 태워 4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설치된 스탠드형 에어컨 전선에 불꽃이 발생했다는 거주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0일 0시53분께 불이난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아파트 내부[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2.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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