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착용해요! 구명조끼!'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역 전광판 구명조끼 입기 영상.[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2.08.10 onemoregive@newspim.com |
이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철 극성수기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동해해경청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대형전광판 및 모니터 등에 '물놀이 할 땐 해주세요. 구명조끼'를 주제로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영상을 통해 홍보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정부서울청사, 서울역 광장‧대합실 및 코엑스아티움에 있는 초대형 전광판, KTX 강릉‧동해선, ITX 경춘선 등 대중교통 실내 모니터, 전국 시‧군 소재 작은영화관 및 자동차 극장 스크린, 강원도내 자치단체 전광판, 양양국제공항, 원주공항,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 등 공공기관의 전광판 및 모니터에서 볼 수 있다.
이와함께 동해해경청은 '구명조끼 캠페인 영상 인증샷' 등 미션을 통한 SNS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철 동해해경청 홍보계장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며 "동해안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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