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자산 5500억원 활용방안으로 인수합병 우선순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가 7월 들어 좋은 매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서 하반기에는 분기 매출에 대한 성장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 게임에 대한 부분들은 스피닝 인 스페이스와 P2E 게임을 4분기에 런칭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자체는 아직 크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블유게임즈 CI. [사진=더블유게임즈] |
이어 "다만 이러한 부분들은 내년도 성장을 위한 하나의 기반이 될 걸로 믿고 있다"며 "또 (더블유게임즈가 보유한) 현금 5500억원의 활용방안으로 현재의 매출을 성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인수합병과 투자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1496억원(전년비 5.6% 감소), 영업이익 418억원(전년비 14.7% 감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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