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더블유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밑돈 418억원 그쳐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08:36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08:36

간판 게임 '더블다운카지노·더블유카지노' 매출 둔화 요인
부당이득 반환 집단소송 관련 충당금 925억원도 영업외비용 반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올해 2분기 전망치를 밑돈 4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0일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1496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4.7% 감소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로 매출 1493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실적 부진은 간판 게임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매출 둔화가 요인으로 보인다. 실제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 2분기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11.0% 감소한 1014억원, 511억원에 그쳤다.

더블유게임즈 CI. [사진=더블유게임즈]

나아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부당이득 반환 소송과 관련해 925억원의 충당금이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된 것도 부담을 가중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017년 일부 유저들이 더블다운카지노를 대상으로 미국 워싱턴주 법원에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집단소송을 진행 중이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소송 진행 상황과 관련해 공동 피고인인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가 소송 충당금을 2분기 실적에 반영함에 따라 더블유게임즈도 외부감사인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관련 비용을 선제적으로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했다"며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소송 충당금 인식이 향후 소셜카지노 운영과 소송 관련 불확실성 해소, 안정적인 미래 현금흐름 확보 등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블유게임즈는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통해 2021년 연간 기준 2000여억 원을 기록, 2022년 상반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500억원에 달한다"며 "이에 따라 이번 소송 관련 충당 부채에 따른 실질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