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익산, 완주, 부안, 진안, 임실 등 6개 지차체 7곳 신축 중...정부 40억원 지원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승일 김제시의원은 제260회 김제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지역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촉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정부에서 각각 40억원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전북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이미 전주, 익산, 완주, 부안, 진안, 임실 등 6개 지차체에서 7곳을 짓고 있으나 김제시는 계획조차 없다"고 질타했다.
김승일 김제시의원[사진=뉴스핌DB] 2022.08.09 lbs0964@newspim.com |
김제시 인구는 지난 6월말 기준 8만861명으로 이가운데 장애인은 11.5%인 9255명을 차지하고 있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3.4%인 2만7030명에 이른다.
김제시 고령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 17.5%, 전북 평균 22/6%보다 월등히 높다.
김 의원은 "이처럼 장애인과 고령자 비율이 타시군에 비해 훨씬 높은데도 불구하고 민선 7기 동안 관련 정책이나 지원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도 장애인과 고령인들에 대한 정책과 지원사업은 형식적이고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고 토로했다.
김승일 의원은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을 통해 시민 모두의 운동, 문화,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자"며 "또한 농업인들을 위한 로컬푸드 매장도 설치하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다목적 체육센터로 운영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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