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민선8기 시정 발전전략과 실천의지를 담은 비전과 목표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시민중심의 새로운 강릉시를 추구하는 민선8기 시정 발전전략과 실천의지를 담은 비전과 목표를 확정하고 8일 발표했다.[사진=강릉시]2022.08.08 grsoon815@newspim.com |
시정비전을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목표를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로 정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의 시정철학과 실천의지가 담겨있는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비전은 시민을 위해 강릉시와 공직자가 존재하는 만큼 시민중심을 시정 최고가치로 삼고 시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해 강원도 제일의 행복도시를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시정비전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의 행동규범인 시정 운영원칙은 위민, 경청, 창의, 동행이며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민의 뜻을 잘 헤아리고 늘 새로운 생각으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민선8기 시정 비전은 5대 시정목표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는 지역경제 여건을 대폭 개선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 규제 완화, 항만개발, 도청 제2청사 승격 등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이다.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는 강릉만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강릉다움 콘텐츠를 다양화해 관계인구와 체류시간을 늘려 나가 소상공인 소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는 강원역사문화진흥원과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미래인재를 육성해 강릉의 자랑스러운 문화예술 정체성을 지켜나가면서 시대변화와 미래가치를 반영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확장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교육도시를 만들어 간다.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는 농어민수당 지원 확대, 해조류양식 어업기자재 지원 등 농어업 분야에서 세심한 배려를 정책으로 담아내고 공공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넓혀 나가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는 청년들을 위한 원가아파트 특별공급, 출산지원금 증액, 장애인문화복지지원센터 건립, 시립 산후조리원 신축, 체육시설 확충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시민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복지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시정방침의 디자인은 민선 8기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숫자 8과, 숫자 8의 먹선들이 옆으로 누인 ∞(무한대) 기호를 연상하게 하는 형태로 시민을 위한 무한 책임과 봉사, 강릉의 무한한 성장잠재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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