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민원 처리기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민원처리 단축률은 올해 목표 50% 대비 약 87%인 43.48%로 지난해 상반기 단축률인 39.77% 보다 3.71% 상승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가 처리기간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중 해결된 민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5780건 중 4950건을 단축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법정 처리일수 4만9699일 대비 2만8090일이 소요됐다.
이에 시는 우수부서 10개 및 우수 공무원 20명을 법정민원과 국민신문고 분야로 구분해 선발하고 상장 등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법정민원 처리 우수부서는 ▲복지과·민원과·환경과·허가과·세무과이며 국민신문고 처리 우수부서는 ▲교통과·건설과·복지과·환경과·허가과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은 법정민원 부문에서 복지과 김혜원 주무관이 최우수, 이순임(복지과) 팀장, 최희순(상하수도사업소) 주무관이 우수, 김성민(세무과), 이송이(민원과) 주무관이 장려를 수상했다.
국민신문고 부문에서는 교통과 박윤주 주무관이 최우수, 홍은지(교통과), 김남현(복지과) 주무관이 우수, 김진경(교통과), 강신갑(건설과) 주무관이 장려를 수상했다.
김재희 민원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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