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4일 오후 1시 40분쯤 평창강에서 다슬기 채취하다 물에 빠져 실종된 60대 남성을 5일 오후 1시 39분쯤 발견했다.
수난탐지견 발견 이수 수중 수색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이날 오후 1시 7분쯤 탐지견 파도가 보트 위에서 강을 탐색하던 중 일정 지점에서 크게 짖으며 반응을 보였고 구조대원들이 수중 탐색해 30여분 만에 실종자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수난 실종자 수색은 수색의 범위가 넓고 스쿠버 자격을 갖춘 전문 구조대원이 투입돼야하기 때문에 동원인력도 한정돼 있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최영수 평창소방서장은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시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데 수난탐지견의 활약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실종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며 "남은 여름기간동안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수난구조능력을 더욱 배양하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