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위해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용 콘센트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공동주택 주차장에 과금형 콘센트 300기를 설치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08.03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는 충전기 설치 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완화하고 전기차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주차장에 과금형 콘센트 300기를 설치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과금형 콘센트는 기존 급‧완속 충전기처럼 일정 면적을 차지하는 별도의 충전시설을 구축할 필요 없이 벽면에 통신장비와 계량기가 내장된 콘센트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동주택 주차장 벽면 등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3kw 용량으로 10시간 충전 시 1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평균 요금이 1kwh당 158~185원으로 책정되어 급속충전기 및 일반 완속충전기에 비해 1kwh당 최대 125원이 낮다.
지원대상은 공동주택 주차장에 과금형 콘센트 설치가 가능한 구역을 확보한 민간충전사업자이며, 충전사업자에게는 5년 동안 관리‧운영 의무가 부과된다.
도는 섬 지역의 특수성에 따른 충전기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 상주인력 및 지역협력업체를 보유한 업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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