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경선...14일 대의원 투표서 발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공모에 황운하 국회의원과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정기현전 대전시의원 등 3명이 지원했다. 17년 만에 시당위원장을 경선을 통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민주당 대전시당은 3명이 시당위원장 공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이 경선으로 시당위원장을 뽑는 것은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박병석 국회의원과 선병렬 전 국회의원이 경합한 후 17년만이다. 또한 3명의 후보가 경선하는 것은 처음이다.
(사진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공모에 황운하 국회의원과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등 3명이 지원했다. 2022.08.03 nn0416@newspim.com |
차기 시당위원장은 선거인단 투표(권리당원 50%, 대의원 50%)로 결정된다. 권리당원 투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투표와 ARS로 진행되며 대의원투표는 14일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는 14일 오후 2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차기 대전시당위원장 선출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도 열릴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